안녕하세요 토슨트 베릴입니다.
우리는 왜 그림을 원하는 걸까요?
아마도 존재론적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태초부터 동굴에 벽화를 그리며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고 또 그 행위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타인을 보며 세계와의 연결을 이룬듯합니다.
이렇게 어떤 대상의 존재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그림의 존재 방식인데, 이는 동시에 예술작품의 존재 방식이기도 합니다.
우리 삶이 철학적 바탕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듯이 그림의 존재론적 지위는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듯합니다.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물음을 던지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우리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림을 이해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우리 핏속에는 이미 예술 자체가 존재론적 의미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어떤 틀 속에 갇혀있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뿐만 아닌 K아티스트의 그림을 통해 물음을 던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재미있는 여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